스페인 세비야 :코메르시우 Bar El Comercio 츄러스 전문점

스페인 세비야 : 100년 전통 츄러스 전문점 Bar El Comercio !!

 

한창 더운 계절에 다녀온 스페인 여행.

그중에 가장 덥고 숨이 막혀 당황했었던 지역이 있었는데 바로 세비야였습니다.

이 도시에 도착해 좁은 골목골목을 다니며 숙소를 찾으러 갈땐 정말 에어컨 실외기 바람이

바로 옆에서 틀어져 있는 듯한 느낌일 정도였답니다.

여행 스케쥴이나 숙소의 정보는 일단 미뤄두고 오늘은 세비야에서 먹어본 인상적인 메뉴에 대해

공유해보려해요!

 

이 메뉴를 오픈시간에 맞춰 가서 먹겠다고 일찍이 일어나 준비하고는 매장을 향해 나섰어요.

숙소에서 확인했을때 멀지 않아 구글맵 보면서 가면 금방 가겠네 했지만.

세비야의 골목길에 들어서자 구글맵이 계속 뱅글뱅글 잡지를 못하더군요. 정말 미로에 갇힌 느낌이였어요.

십여분예상했는데 겨우겨우 물어보면서 간 결과 1시간 조금 안걸려 도착했네요 :o!

 

 

 

이렇게 힘이들어 도착해 먹은 메뉴는 세비야 현지인들도 좋아한다는 100년 전통의 츄러스 전문점 엘 꼬메르시우

출근길의 사람들이 들려 커피와 토스트? 비슷한걸 많이 먹고 가더라구요.

바쁠 출근시간대의 사람들이 너무 여유로워 보이고 표정들도 밝아 영화 세트장에서 배우들을 구경하는 느낌이였어요.

 

 

 

저도 주문을 해봤습니다!

츄러스 (1) , 핫쵸코(1) , 커피(1) , 하몽 샌드위치 (1)

 

 

주문하고 바로 만들어 나오는 커피와 츄러스. 바에 앉아 만들어 나오는 과정을 보니 괜히 더 이색적이더군요.

쵸코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 쵸코맛이 너무 궁금했어요. 

나온 메뉴들의 츄러스를 쵸코에 찍어 먹어보기전 츄러스만 따로 먹어봤어요. 설탕 같은게 뿌려지지 않아 우선 달달함은

없었지만 갓 만들어낸거라 그런가 엄청 쫄기하면서 짭쪼름한 맛이나더군요.

이번엔 쵸코에 찍어 먹었는데 와! 너무 맛있어요!!  쵸코의 단맛과 츄러스의 쫄깃함이 너무 기분좋게 합니다!

그 후 입안의 단맛을 커피로 마무리했는데 이것도 좋았어요 : )

 

*하몽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현지인들이 많이 먹길래 저도 주문해서 먹어봤으나 아쉽게 사진이 없네요.

 짭짤한 맛이 커피랑 잘 어울리고 배가 든든했어요.

 

아침 식사 전 먹은 엘 코메르시우 츄러스 나중에 또 한번 가고 싶은 곳으로 기억해뒀습니다!  잘먹었어요 !! :D